루저 문화란?

루저문화란 패배자 사이에 퍼져있는 자괴감과 절망적인 정서가 담겨있는 문화를 말합니다. 자신의 처지가 비참해질수록 루저 이야기에 공감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루저문화가 확산됩니다. 루저 문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루저 문화 루저(loser)는 경쟁에서 패한 사람, 실패자, 손해를 보는 사람을 뜻합니다. 패배자 사이에 퍼져있는 자괴감과 절망적인 정서가 담겨있는 문화를 말합니다. 문화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으며 루저 문화가 확산한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힘든 사람이 많이 생기고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장기하의 싸구려 커피 2008년 발매한 장기하의 싸구려커피 노래가사는 루저문화를 보여줍니다. 싸구려 커피를 마시고 바퀴벌레가 사는 눅눅한 집에 살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일상을 살아가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미래의 희망도 성공하려는 의지도 없는 패배자의 정서가 담겨있습니다. '싸구려 커피를 마신다. 미지근해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 눅눅한 비닐 장판에 발바닥이 쩍 달라붙었다 떨어진다. 이제는 아무렇지 않아. 바퀴벌레 한 마리쯤 쓱 지나가도'   루저문화 대중화 루저문화를 통해 대중들은 위안과 편안함을 느낍니다. 승리가 아닌 패배자, 루저, 굴욕을 소재로 한 예능에서 위안과 편안함을 얻으며 신데렐라 스토리, 막장 드라마와 판타지물 영화를 보면서 꿈을 꿉니다. 시대가 답답하고 힘들수록 루저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루저문화가 확산됩니다.    

저성과자 관리제도 PIP란? 도입 사례부터 대법원 판단까지

저성과자 성과향상 프로그램(PIP) 성과 목표에 미치지 못한 직원에게 회사가 가이드를 주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독려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저성과자 관리제도 PIP 뜻, 도입 사례, 대법원 판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성과자 성과향상 프로그램

저성과자 성과향상 프로그램(PIP)은 Performance 또는 Productivity Improvement Program의 줄임말로, 성과 목표에 미치지 못한 직원에게 회사가 가이드를 주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독려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겉보기에는 개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지만 사실상 인력을 감축하기 위한 퇴출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도입 사례

IBK투자증권과 무신사의 PIP 도입 사례를 소개합니다. IBK투자증권은 개인영업 실적이 회사가 제시한 기준의 40%에 미달하거나 실적 하위 5%에 포함된 직원은 30개월 동안 성과향상 프로그램을 받습니다. 이 과정 이후에도 성과 기준을 넘지 못한 직원은 대기 발령 이후 해고 될 수 있습니다. 무신사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팀별로 무조건 PIP 대상 인원 1명을 지정할 것을 지시했고, 입사 3개월 차 직원도 이 프로그램에 포함됩니다.

 

대법원 판단

최근의 대법원 판결을 보면 PIP를 통한 저성과자 징계가 적법하다는 판단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현대오토에버 관련 사건에 대해서도 회사가 제대로 설계된 PIP를 통해 근로자가 개선될 수 있도록 충분히 배려했는데도 개선 가능성이 없다면 인사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판결하였습니다. 즉, 단순히 성과가 낮다는 이유만으로는 해고가 어렵지만, 성과 부족이 장기간 계속되고 개선 가능성도 없으며 그로 인해 더 이상 고용을 유지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면 해고가 적법하다는 것이 대법원의 입장입니다.